▲ 최기표 교수 |
역주 차제선문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의 세 번째 금강학술총서로, 선바라밀의 수행 차례를 풀이한 법문 '석선바라밀차제법문(釋禪波羅密次第禪門)'을 최초 완역한 것이다.
중국 천태종의 실질적 개조인 천태대사 지의가 설하고 그의 제자 관정이 정리한 것을 최 교수가 역주했다.
이 책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이래 행해진 온갖 선정의 종류와 수행 차례ㆍ방법, 수행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과 이에 대한 대처법 등이 망라돼 있다.
또 불교의 핵심인 지혜와 자비심을 체득하는 방법과 선정의 수행이론을 체계적으로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올해 우수학술도서에 인문학 114종, 사회과학 144종, 한국학 80종, 자연과학 62종 등 총 400종을 선정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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