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6대 회장 취임식에서 김형태 신임회장과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형태 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이 13일 하나은행 둔산지점 강당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갑우 전 회장의 사임으로 3개월간 회장 대행을 맡아온 김형태 신임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13년간 함께해주신 대전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과 어려운 이웃들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을 잊을 수가 없어 무거운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조직의 투명성과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태 회장의 취임식에는 초대 회장을 지낸 이지영 고문, 최성호 고문, 신한철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철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경영관리본부장, 황인방 부회장, 이연형 부회장, 박종덕 하나은행 대표, 김영진 대전대 교수를 비롯한 배분분과위원과 정진옥 사무처장 등 공동모금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형태 신임 회장은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졸업후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09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한국생명의전화 대전지부 이사, 대전경실련 상임공동대표 등으로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태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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