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구 오류동 서대전역 인근 금광기업의 베네스타 주상복합현장은 2006년 건축심의 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당초 2006년 11월에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로 연면적 6만1109㎡ 규모로 298세대로 인허가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건설사의 자금난 등으로 사업추진이 되지 않았지만 최근 스카이건설(주)이란 회사가 사업예정지라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전시에 평형변경 등으로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전화문의도 수차례 있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시공사 워크아웃, 저축은행 대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저 4지구 도시개발사업에도 대형건설사 몇 곳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대형건설사 몇 곳은 관저동 일원에서 사업을 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으며 현재 조합 측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4지구는 세대수만 3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로 몇 곳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사로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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