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학과·간호학과 지역 인재선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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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의학과·간호학과 지역 인재선발 늘려

  • 승인 2011-07-13 17:44
  • 신문게재 2011-07-14 6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건양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전·충남권 수험생의 입학정원을 확대한다. 13일 건양대에 따르면 의학과는 2011학년도 수시에 한해 지역 출신 학생 22명을 선발했으나 2012학년도에는 수시 25명과 정시 5명 등 총 30명으로 늘려 뽑는다. 간호학과도 46명에서 65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의학과 입학정원 49명 가운데 60%를, 간호학과 입학정원 90명 가운데 70%를 차지하는 인원으로,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료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대학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대학은 현재 지역 출신 전형으로 입학한 의학과 1학년의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평점 평균이 3.82로 다른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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