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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열차' 타고 옥천 오세요

23일 농산물축제 에코레일 운영… 서울역서 출발

승인 2011-07-13 14:59
신문게재 2011-07-14 19면

충북=이영복 기자

도시민들을 태운 자전거열차가 옥천농특산물 축제 기간인 오는 23일 운행돼 방문객들이 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운 옥천을 달리게 된다.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 세계와 옥천군의 화려한 풍광을 연계한 자전거 열차'에코레일(Eco-Rail)'이 옥천농특산물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금강(약55㎞) 환산(약40㎞)코스 등 2코스를 운행한다.

전국에서 모집된 자전거 동호인들은 무궁화호 4량(288명)+자전거 거치객차 4량(244대)에 몸과 자전거를 싣고 오전 8시 24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오전 8시 40분)~수원역(오전 9시 7분)~천안역(오전 9시 51분)을 거쳐 옥천에 도착하게 된다.

▲옥천역~장계관광단지(안내면 장계리)~옥수수축제장~가덕교~청마리탑신제당~안터선사공원~포도축제장(옥천읍 문정리)~옥천역의 금강코스· ▲옥천역~이백리임도(군북면 이백리)~환산로~부소담악~정지용생가~포도축제장~옥천역의 이백리환산코스가 운영된다. 이중 이백리코스는 금강코스보다 짧지만 고개를 5개 넘어야 하는 코스로 환상적인 대청호반을 구경할 있는 이점이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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