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칼럼] 우락부락 강해보이는 얼굴 '원인은 광대뼈'

최소절개 통한 수술 각광… 회복기간 짧고 흉터 거의 남지않아 ●얼굴라인 수술

▲ 이윤주 원장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아름다운 외모로 거듭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사회'라고 이야기 될 만큼 외모가 사회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의 외모 가꾸기 열풍 속에서 사람들이 특히 신경 쓰는 부위는 얼굴라인이다.

갸름하고 부드러운 얼굴라인이 만드는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를 선호하게 되면서 차도녀, 차도남의 기본 조건이 된 얼굴라인을 가꾸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얼굴 중앙면부가 넓고 평면적인 얼굴로 광대뼈가 발달하는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돌출된 광대뼈로 만들어진 얼굴형은 실제보다 얼굴을 더 커보이게 하고, 강하고 억센 이미지를 만들며, 본래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여 이미지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갸름한 얼굴형을 갈망하는 최근의 뷰티 트렌드와 광대뼈로 굴곡진 얼굴형 사이에는 큰 괴리감이 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이 여성에게 도드라지는 경우에는 외모에 대한 심각한 콤플렉스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단순한 외모적인 문제를 넘어선다.

따라서 이와 같이 광대뼈가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에는 외과적 시술을 통해 얼굴라인을 교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대뼈 수술은 입안 점막을 통한 절개와 필요에 따른 헤어라인 안쪽이나 귀 앞 1㎝정도의 짧은 절개로 시행된다.

튀어나온 광대뼈를 자르고 밀어 넣어 얼굴의 윤곽을 고정하는 것으로 부드럽고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최근의 광대뼈 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한 수술로 회복기간도 짧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기존 성형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던 환자들도 어렵지 않게 수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광대뼈 수술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환자별 얼굴형태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정확한 수술 전 정밀검사와 얼굴뼈에 대한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에 의한 수술이 진행되어야 안전하게 효과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대뼈 수술은 얼굴뼈를 직접 교정하는 것이라 하여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광대뼈 수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은 다른 성형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술 관련 제반시설의 완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해당 병원의 마취 시스템의 준비와 위생상태,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병원 시스템의 확립 증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광대를 작게 하는 것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것이라 오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다 효과적인 수술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광대뼈의 크기 뿐 아니라 얼굴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닥터스미성형외과 이윤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