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충남 미래에 대한 기대점으로 ▲세종시 개발을 비롯해 ▲기업공장 유치 ▲과기벨트 유치 ▲도청 내포신도시 이전 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충남도가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도 현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해 도내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충남의 미래에 대한 인식에서 응답자의 64.5%가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반면 '발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응답자는 34.2%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농업을 충남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45.3%인 반면 '다른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은 53.3%로 나타나 농업 보다는 새로운 산업을 통한 성장 동력 육성을 갈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미래에 대한 기대점으로 ▲세종시 개발이 25.6% ▲기업공장 유치 21.5% ▲과기벨트 유치 19.9% ▲도청 내포신도시 이전 13.8% ▲농업의 미래산업화 10.6% ▲중국과의 교역 5.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의 안희정 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업무 평가나 신뢰도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68.3%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77.9%의 응답자가 '신뢰'를 나타냈다. 또 도민들의 의견 수렴도 역시 '잘 수렴'이 68.6%에 달했다.
안 지사가 1년 동안 잘 한 행정으로는 ▲무상급식 등 교육 25.4% ▲소외계층 복지 지원 22% ▲충남 홍보 13.7% ▲도민과의 소통 10.4% ▲농어업 혁신 6.2% ▲기업 유치 4.8% ▲행정 혁신 4.6%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향후 도지사가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분야에 대해 도민들은 ▲세종시 개발 22.2% ▲기업공장 유치 18.8% ▲청년일자리 확대 11.3% ▲장애인, 노인복지 9.1% ▲교육수준 향상 7.9% ▲도청 신청사 이전 7.7% 순으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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