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젊은리더 열풍… 기획자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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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젊은리더 열풍… 기획자만이 살아남는다

  • 승인 2011-07-12 14:10
  • 신문게재 2011-07-13 1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 관리자를 죽여라
▲ 관리자를 죽여라
최근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은 앞다투어 젊은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 이건희 회장은 “젊은 리더가 이끄는 젊은 조직으로 바꾸겠다”라며 30대 임원 시대로의 대변화를 알렸다. 이 책은 관리자 멸종 시대에 살아남는 26가지 버킷리스트를 제안한다. 점차 전투력을 상실해가는 관리자들에게는 자기 혁신의 길을 안내하고 젊은 비즈니스맨들에게는 기획자 마인드를 통해 일과 조직의 중심에 서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수습하는 관리자에서 예측하는 기획자로, 소통하는 관리자에서 공감하는 기획자로, 지위 중심의 관리자에서 업무 중심의 기획자로, 부하를 탓하는 관리자에서 자신을 쇄신하는 기획자 등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조직의 변화를 오히려 기회로 삼은 리더들의 스마트한 매뉴얼을 제시한다.

추천사에서 LG유플러스 박종민 부장은 “이미 많은 대기업이 '젊은 리더가 이끄는 젊은 조직'으로 바뀌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직장인들이 낮아지는 임원의 나이에만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젊은 조직'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강령이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자는 삼성, LG, SK, 현대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컨설팅 1000여건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략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획 실무 경력자로 현재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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