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는 지난 9일 수험생들이 직접 입학사정관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
순천향대(총장 손풍삼)가 지난 9일 수험생들이 직접 입학사정관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의전형에는 고3 수험생 118명이 몰렸다.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은 순천향대가 고등학생들이 직접 입학사정관제 면접을 경험해보고 입학사정관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면접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60명 정원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수험생의 신청과 학부모의 관심이 쇄도하면서 본래 계획보다 2배 확대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했다.
모의면접을 위해 대학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 48개 고교에서 수험생들이 모였고,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면접에 참여하면서 실전 못지않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면접관으로는 순천향대 입학사정관과 전공 교수 등이 참여했다. 면접관 2명이 1조가 되어 인성 검사 위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에는 면접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이 이어졌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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