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기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 6~8일 계약마감결과 총 174가구 중 108가구가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된 대부분의 세대가 계약한 셈이다.
주택형별 계약내용을 보면 전용면적 84㎡B형이 48가구 가운데 38가구가 계약을 마쳐 79%의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70㎡형이 62.5%, 84㎡A형과 76㎡형이 각각 51%의 계약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동기종합건설은 11일부터 미계약된 66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에 들어가기로 했다.
유성구 봉명동에 들어설 사이언스타운은 지하 7층 ~ 지상 35층 규모로 아파트 174가구·오피스텔 150실로 구성된다.
1차로 전용 84㎡A형(39가구), 84㎡B형(48가구), 76㎡형(39가구), 70㎡형(48가구) 등 174세대가 분양되며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89㎡형 등 총 150실을 분양한다.
사이언스타운의 2차 분양은 9월 중 있을 예정이다.
지역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에서 3년여 만에 분양에 나선 주상복합 사이언스타운 계약결과에 업계의 시선이 쏠린 게 사실이다”며 “초기계약률 62%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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