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학원 및 교습소는 지난달 말 현재 1414개로 2009년 말 1449개보다 2.41% 감소했다. 반면, 개인과외교습자는 1008명으로 2009년 말 890명보다 13.25% 증가해 사교육시설 운영자들이 학원 및 교습소보다 개인과외교습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무단 휴·폐원 학원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 75개 학원(교습소 22개) 운영자가 자진폐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 37개 학원(교습소 14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개인과외교습자도 28명으로 전년(12명) 대비 보다 2배를 넘겼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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