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2일반산단 경제 활성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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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2일반산단 경제 활성화 신호탄

오늘 준공… 11개 유명업체 유치 100%분양 年 200억 지방세수 기대

  • 승인 2011-07-10 13:52
  • 신문게재 2011-07-11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논산2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이 11일 오후 3시 산업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명선 시장을 비롯 이인구 계룡건설산업(주) 명예회장과 각급기관단체장과 입주업체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논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09년 8월 착공 1년 여 만인 2010년 9월 국내 최대의 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생산하는 삼광유리공업(주)을 비롯 한전원자력원료(주) 등 11개 유명업체가 유치되는 등 100% 분양 완료돼 50만8810㎡(15만3000평)의 단지가 불과 2년 여만에 완공, 사실상 전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남게 됐다.

특히 이 단지에 입주한 각종 생산업체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4500억원 이상, 2020년까지는 4조원 이상의 매출 효과와 연간 2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로 지방재정자립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준공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여기에다 2015년 5월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전철 남공주역과 연접한 교통 인프라의 장점 등 기업 활동 여건이 매우 양호할 뿐만 아니라 3000여명의 고용창출과 5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로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이란 시정비전 성공적 달성에 파란불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민선5기 황명선 시장의 3대 현안사업인 육군훈련소 면회제 부활과 논산~청주공항 광역철도망 확정,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 등 호재와 맞물려 지역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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