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운행된 천안시티투어는 6월까지 62회를 운행해 2123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4회 1310명보다 운행횟수는 18회, 이용객은 무려 813명 62.1%가 증가했다.
지역별 이용객은 천안시민이 1010명으로 47.6%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815명(38.4%), 충청권 162명(7.6%)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도 103명이 이용했다.
시티투어의 이용객 증가는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4회씩 운행하면서 요일별 코스를 특화하고, 시행 9년을 맞아 그동안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돼 여행객이 몰렸기 때문으로 시는 풀이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동에서도 '내 고장 바로 알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자생단체 회원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 이용객 증가에 한몫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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