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주민자치 기틀마련 성과"

[인터뷰]허태정 구청장

●민선 5기 출범 1년 (4)유성구

▲ 허태정 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임기 초에 공직자들과 소통에 어려운 측면이 있어 변화된 행정을 인식시키고 공감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직원들이 일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본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의 기틀을 마련한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허 청장은 "소통행정을 통한 주민 참여행정의 풀뿌리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고 '행복누리봄' 등 참여와 나눔의 복지행정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지난 1년 성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구정운영 계획에 대해선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돼 정주여건 조성 등 유성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집단과의 토론을 통해 유성의 역할을 정립해 발전 비전을 세울 것"이라며 "치적을 쌓기 위한 전시행정을 지양하고 사람 중심의 사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