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농촌 명품 녹색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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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농촌 명품 녹색길 조성

갑천 생태·문화 탐방사업 10월 완공 서구 용역 중간보고회

  • 승인 2011-07-06 18:14
  • 신문게재 2011-07-08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서구는 7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둔산대교에서 장태산까지 도심에서 농촌을 잇는 '갑천 생태·문화 탐방 녹색길 조성'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녹색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10월이면 완공된다.
서구는 명품 녹색길 조성을 위해 ▲탐방길 노선과 시설물 종류 및 디자인 ▲흑석동 물안리 갑천변길 단절 구간 잇기 시공 방법(안) ▲갑천변 초화류 식재 종류 및 위치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이번 중간 용역보고회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녹색길 사업이 완공되면 둔산에서 기성권역까지 천변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농촌의 풍경을 즐기며 자연 속의 여유를 만끽하는 생태문화 탐방로가 된다.

또한, 정뱅이마을, 증촌꽃마을, 승상골 연꽃단지 등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녹색 체험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시켜 추진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갑천·생태문화 탐방 녹색길 사업은 갑천 상류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녹색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녹색길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명품 녹색길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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