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등 일자리창출 역점”

[인터뷰]박환용 구청장

●민선 5기 출범 1년 (3)서구

▲ 박환용 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세입감소, 국비보조사업 및 복지예산의 부담 증가로 구 재정도 어려워 구민들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아쉬운 한 해였다”며 “건설·건축경기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나 재건축사업도 속도를 내지 못해 아쉽지만,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청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난 현장행정을 통해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답이 현장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는 기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


앞으로 구정운영 계획에 대해선 “지난 1년은 공약사항이나 각종 구정시책의 기반을 다지고 구정 청사진을 그리는 기간이었다면, 향후 구정 우선과제는 일자리발굴단 운영과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연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