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기관 단체장과 일반시민, 공무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무술축제 홍보단 발대식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축하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 무술축제 동영상과 전자현악 연주, 택견시범 등의 식전행사로 경축분위를 고조시키고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4 개부문 4명에 대한 충주시시민대상 시상과 우건도 충주시장의 기념사, 참석자축사 등으로 열리며, 식후행사로 2011명으로 구성된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단 발대식과 무술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지는 축하공연은 가수 임백천이 진행하는 '임백천의 라디오 7080' 특집 공개녹화로 거북이, 김종민, 장우혁, 나인뮤지스, 제이심포니, 엔트레인, 크라잉넛, 심신, 김범룡, 현숙, 피버스, 신유, 현철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55주년과 '충주 시민의 날'을 21만 시민과 함께 경축하고 '잘사는 시민 참 좋은 충주' 건설로 충주가 국가발전의 중심에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탄금호를 배경으로 충주명품 관광지로 조성중인 세계무술공원과 무술박물관 개관을 홍보하고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하는 시민들의 경축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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