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찬주·박미자씨가 하우스 포도 수확에 여념이 없다 |
옥천에서 40여 년 간 포도만을 농사짓고 연구해 온 곽찬주(65·옥천읍 가풍리), 박미자(62)씨가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하루 500~600kg 수확해 5kg짜리 3만8000원 정도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대전 오정동 농수산공판장 등으로 출하 하고 있다.
곽씨는 5300㎡ 면적에 심겨져 있는 4년~5년된 포도나무에 2월초부터 포도 잎순이 나오고 알이 맺히는 5월말까지 가온을 실시해 포도수확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이상기온에 따른 지속적인 저온현상으로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오른 편이라고 한다.
곽씨는 “올초 날씨는 좋질 않았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정성과 노력으로 재배해 당도뿐 아니라 상품성도 우수해 옥천포도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포도는 포도밭 550ha 중 280ha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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