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제 142회 공주시의회제1차 정례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는 공주대를 제외한 현 총장들의 임기가 만료돼 새 총장이 다시 이를 거론케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있을 총장선거에서 법인화 등을 이유로 또다시 선거용으로 들고 나올게 뻔하다”며 “공주시는 이에 따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나 현재 무방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 7월이면 세종시가 본격 출범하게 되고, 공주시에서 많은 인구가 편입될 지경인데 통합이 된다면 “공주는 초토화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 시장이 행사장을 쫓아 다니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공주대 및 공주교대, 충남대 간 통합 반대는 공주시와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회는 이번 회기중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2가지 조례안을 의결·가결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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