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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 3680지구 34대 총재에 강한식씨가 취임했다. 강 총재는 1년간 소아마비 퇴치 등 적극적인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국제로타리 3680지구 33대 박병달 총재 이임식과 34대 강한식 총재(59·고려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지난달 30일 대전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강한식 신임 총재가 이렇게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날 박 전 총재와 강 총재의 이·취임식에는 강 신임총재의 고향선배인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 김용화 전 로타리 총재를 비롯한 역대 총재들과 부상기 사무총장을 비롯한 로타리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병달 전 총재는 이임사에서 “로타리 총재를 하는 동안 참으로 행복했고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잃은 것은 세월이지만 얻은 것은 여러분 전부”라고 말했다.
강 신임총재는 취임사에서 “로타리 회원을 500명이나 증강하신 박병달 전 총재님의 로타리에 대한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총재 임기를 마칠때까지 1년 동안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힘쓰고, 로타리 회원 4000명 시대를 열면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학금 합동 전달과 사랑의 연탄나누기, 국제로타리재단 기부금 확충, 한국장학문화재단 4억원 기금 조성, 회관건립기금 1억원 달성 등을 목표로 역대 총재님들이 쌓아오신 업적에 가일층 붙임을 더하고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서글서글한 성품의 강 총재는 강경상고 대전동창회장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이사, 대전시바둑협회장, 백화점세이 리복 대표, 합자회사 고려 대표사원으로 활동중이다. 로타리에서 장학문화재단 기여 공로상과 31년차 지구대회 20년봉사상, 대전시장, 국토해양부장관, 대전시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국제로타리는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로 200여개국 3만5500여개 클럽, 120만명의 로타리안들이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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