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컨벤션뷰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테크노파크,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산학연관군 국방산업 활성화 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방산업체와 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방산업 제품 및 기술의 국내ㆍ외 시장 진출기회를 촉진하고 민·관·군·학·연의 정보교류 및 연계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00여 방산업체들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첨단국방산업전(5~8일)', 무기체계 및 비무기체계 기술을 모두 망라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상무기학술대회(5일)', 민간기업의 기술을 군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육군교육사령부의 '첨단민간기술 군활용 세미나(6~7일)', 방위사업청의 '시험평가세미나(7~8일)'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사이버국방마트'와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 기업들의 전시물품을 인터넷에 게시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음 달 정식으로 육군본부 인트라넷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된다.
오는 10월 5~8일 계룡대에서 군수품 시장의 비무기체계 산업 진출을 돕는 '벤처국방마트'가 '지상군페스티벌',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국방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국방산업 기술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방산업 전문전시회를 집중육성하고, 국방과학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9월 대전테크노파크에 '대전국방벤처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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