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펜타뷰 전 평형 청약마감 '대박'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대동 펜타뷰 전 평형 청약마감 '대박'

일반공급 518세대 모집에 1088명 몰려… 최고 경쟁률 8.3대 1

  • 승인 2011-07-03 16:15
  • 신문게재 2011-07-04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 동구 대동지구 펜타뷰가 지난 1일 청약 1~3순위 마감결과 평균청약률 210%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펜타뷰의 일반공급분 518세대 모집 결과, 모두 1088명이 접수하며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전용 59㎡형은 평균 청약률 837%를 기록했다.

일반공급 43세대를 모집하는데 1순위에서 360명이 접수하며 마감됐고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85㎡ 이하는 367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 367명이 접수했고 3순위에서 253명이 접수하며 평균 접수율은 168%를 기록했다.

118㎡ 초과는 68세대 모집에 108명이 접수하면서 평균청약률 158%를 나타냈다.

1순위에서는 7명이 접수했고 2~3순위에서 101명이 몰리며 전 평형이 마감됐다.

펜타뷰는 전용 ▲59㎡(126세대) ▲84㎡(565세대) ▲118㎡(76세대)로 총 767세대가 신축된다.

이 가운데 원주민, 특별공급 물량 등을 제외하고 청약신청을 받은 일반공급분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동호 추첨발표는 오는 19일 이뤄지며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

이곳은 KTX 대전역에서 800m, 지하철 1호선 대동역 역세권, 대동 오거리 버스노선 등 최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3.3㎡당 690여만원대로 최근에 공급됐던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이다.

LH 관계자는 “펜타뷰는 상반기 대전에서 공급됐던 단지 중 가장 낮은 3.3㎡당 690여만원대”라며 “지하철 역세권,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높은 청약열기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펜타뷰는 후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로 10월께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통령실 세종 이전론 ‘환영’할 일이다
  2. 학생 2~3명뿐인 의대 강의실…"4월 되기 전에 학사 정상화 해야"
  3. 대전교육청, 2차년도 대전교육발전특구 계획 본격화
  4. [사설] 내년 의대 정원 동결, 의료계 화답해야
  5. 김동수 유성구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1. 대전·충남 일대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훈련
  2.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3.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4. 한미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11일 발사 예정… "최종 준비 마치고 대기 중"
  5. 건양대 대학원, 하옥후배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12일부터 공개된다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12일부터 공개된다

대전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의 신상정보가 12일부터 공개된다. 대전경찰청 형사과는 고 김하늘 양 사건 피의자 A(48)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결정 등을 종합해 서부경찰서에서 피의자에 대한 얼굴·성명·나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신상정보를 오는 12일 오전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A씨는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시경 내 신상정보공개심의위가 개최돼 공개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한 바 있다. 사안의 위중..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 중 반려인 1500만 명. 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이젠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수준을 넘어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추세다. 사람 밥값보다 비싼 유기농 사료에 한우를 먹이고 명품 옷에 전문 간식숍까지 호황이다. 이렇듯 살아있을 때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동물이지만, 사망했을 때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운영하는 전문장례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없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영업허가 받기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 대전에 거주하는 손 모(34) 씨는 최근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그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역에서 청약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이른바 마이너스피(마피)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매매가격보다 높아진 분양가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손 씨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는데, 도안신도시 등의 경우 비용 때문에 입주가 어렵고, 그 외 지역은 마피인 상황이라 기존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제는 청약통장이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청약통장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 ‘테러범 꼼짝마’ ‘테러범 꼼짝마’

  • ‘봄이 왔나봄’ ‘봄이 왔나봄’

  •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