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체육회에 파견됐던 서 처장은 충남도 공보관과 감사관, 태안부군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명예퇴직과 함께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서 처장은 “1973년 도청으로 전입온 뒤 줄곧 도청에만 근무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고, 나름대로 성취감도 있었다”며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충남체육 발전에 쏟아 부을 것이며 그러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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