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서는 50주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 선포, 우수직원 포상 등 행사를 진행했다.
한전은 1961년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3사가 통합돼 한국전력주식회사로 발족, 1982년 한국전력공사로 전환됐다. 이후 한전은 값싼 전기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가경제 발전, 국민복리 증진 등 역할을 수행해왔다. 50년간 발전설비는 188배(42만6287㎾→8042만9859㎾), 발전량은 256배(193만6418㎿h→4억9574만4551㎿h), 고객수는 24배(79만7252호→1922만9450호) 증가했다.
정상봉 본부장은 “한전은 노동생산성, 호당 정전시간, 송변전 손실률 등 세계의 전력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공기업 고객만족도 12년 연속 최상위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한전은 녹색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라는 신성장동력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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