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시와 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대축전은 전국 16개 시·도 6만 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01년 제주 대회부터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다.
2012년 5월 11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대축전은 축구와 야구 등 26개 일반종목과 씨름 등 3개 민속종목, 궁도 등 11개 시범종목, 농구 등 2개 대학동아리종목, 탁구 등 6개 장애인종목, 우슈 등 4개 전시종목 등 모두 52개 종목이 시·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대전시와 시생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 유치로 지난 1월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유치와 함께 전국단위 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대축전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2 세계조리사대회와 함께 치러져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만간 추진기획단을 발족시켜 개·폐회식 진행과 홍보, 교통, 문화공연 및 각종 부대행사 등을 꼼꼼히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대축전에 대한 전북발전연구원의 리서치 결과자료에 따르면 해당 대회에서는 2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19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했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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