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화씨 |
오순숙씨 |
대전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한 달간 대전여성상 공모결과 총 5명의 후보자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황씨와 오씨를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훌륭한어머니 부문에서 대전여성상을 수상한 황씨는 변함없는 부모공경의 마음으로 극진 봉양해 왔으며 효도회 장학사업, 상부상조사업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경로효친 사상을 전파시켜 왔다.
특히 이웃노인 잘 모시기 운동과 전국 효자효부운동, 전국 무의탁노인돕기 운동을 실천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했다는 평가다.
사회발전 부문에서 수상한 오씨는 성폭력피해 사건이 충격적으로 부각되고 그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한 대전YWCA 여성쉼터 상담소 개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대전지역 최초 보호관찰소 위탁으로 1999년부터 성폭력 가해자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성폭력 재발 방지에 노력한 점 등이 인정됐다.
시상은 1일 오후 1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행사 당일 대전시장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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