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눈 건강위해 뭉쳤다

라이온스 356-B지구·대전성모병원 안은행 설립협약 성금모아 1억4천만원 상당 장비지원… 무료 진료실시

▲ 박재만 대전성모병원장과<사진 왼쪽>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김주승 총재는 안은행 협약식을 맺고 불우 안질환자를 무료진료해 주기로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총재 김주승)는 29일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에서 안은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안은행 협약식은 라이온스에서 성모병원측에 LCIF지원금과 지구봉사성금 등 1억4300만원 상당의 의료 전문장비를 지원해 주고, 성모병원측은 라이온스에서 추천한 불우이웃 안질환자에게 무료로 안질환을 시술해 주는 조건으로 맺게 됐다.

앞으로 라이온스와 성모병원이 함께 전개하게 될 시력보존사업에서는 백내장·녹내장·익상편·사시·각막수술 등 안질환 전반에 걸쳐 시술을 펼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해 향후 안은행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에 매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주승 총재는 “라이온스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과 정성을 모은 성금으로 성모병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안은행이 더욱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