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한일 대학선수 등 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105마리의 말이 대전을 찾는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한일승마대회는 그동안 양국의 승마발전과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있다.
7월 1일은 마장마술경기, 2일엔 장애물경기(주니어, 시니어부)가 진행되고 승마동호인들의 참여가 가능한 마장마술, 장애물경기 시승회도 함께 열린다.
이광종 단장(대전승마협회장, 대한승마협회 감사)이 이끄는 한국선수단에는 손봉각, 이요셉, 허준성, 전재식, 홍원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마선수들이 참가, 일본선수들과 경합으로 승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
한일승마대회 기간 중 학생승마연맹이 주최하는 2011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와 사회인승마연맹이 주최하는 제9회 전국사회인승마대회가 함께 개최돼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승마선수들과 사회인승마선수들에게 최고 기량의 승마경기를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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