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곤 시장 |
유 시장은 민선5기 시정의 기본방향을 친 서민 복지정책과 농수축산업·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면서 신성장동력 육성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의욕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활력 넘치는 농어촌 육성=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대상을 5개에서 1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해 안정적인 영농경영을 돕고 있다.
지역농특산물 13품목에 대해서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고품격 가공식품개발과 명품 이미지 확산으로 대외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활기찬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405만㎡에 6165억원이 투입된 서산일반산업단지와 12억달러 외자 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가 올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2일반산업단지가 내년에 완공될 예정에 있는 등 2020까지 모두 3642만여㎡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5조4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과 10만4000여명의 고용창출, 2100억원 상당의 세수증대 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내년 말까지 23만1000㎡의 부지에 모두 600M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양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통팔달 편리한 도시·교통 건설=오는 7월말 서산 대산항의 국가부두 3선석이 완공되면 서해안의 허브항으로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해 말 중국과 합의된 5시간대 주파의 국제쾌속선 항로개설이 본격 추진되면서 중국 여행의 신기원을 이룰 전망이다.
지방도649호선 확포장 및 간월호관광도로 개설공사가 정상 추진 중이며 서산IC입체화도로 개설, 동서간선도로 개설 공사 등이 추진되면서 도심권 교통기능 강화 및 산업물동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해미읍성을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정체성 있는 축제로의 변모를 통해 올해 해미읍성에 25만명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유 시장은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를 만큼 역동적이고 바쁘게 지나왔다”며 “어려운 이웃이나 보통의 시민과 함께 하고자 했던 취임 초기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우리시가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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