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중소제조업체 140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7월 대전ㆍ충남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5.4로 전월(97.4) 대비 2.0p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 응답업체(52)의 경우 전월(101.0)에 비해 6.8p 하락한 94.2를 기록했고, 충남지역 응답업체(88)는 전월(95.4)에 비해 0.6p 상승한 96.0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7월 계절적 비수기까지 더해져 체감경기는 계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3%로 전월(84.7%)에 비해 무려 9.4%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은 전월(81.9%)보다 6.4%p 하락한 75.5%, 충남은 75.2%로 전월(86.2%)보다 11.0%p 하락했다.
한편 6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63.4%)으로 조사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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