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청주 행사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동계올림픽 희망리본 만들기와 유치 기원 댄스대회를 비롯해 동계올림픽 O, X 퀴즈와 강원퀴즈 한마당, 연예인 축하공연 등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조직위와 (사)강원도민대합창이 주최하고 대전 동사모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특설무대와 부스, 광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희망을 담은 리본을 만들고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대전동사모는 시민들에게 각종 경품을 제공하며 동계올림픽 유치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대회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 번째로 IOC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유치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힘을 내고 뜻을 모아 7월 6일 낮 1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 코리아'가 발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사모는 29일 전주시로 자리를 옮겨 투어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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