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는 28일 월평공원 내 풋살구장 등 불법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
이번 행정대집행은 공무원, 집행요원 등 50여명과 굴착기 등 철거장비를 동원하여 공원내 불법으로 조성된 주차장, 풋살장, 가묘, 벤치의자, 농막, 분수대 등을 철거했다.
또한, 이날 행정대집행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그동안 불법시설물로 민원발생 및 주민불편이 수차례 발생하는 등 원상복구, 철거계고, 형사고발 등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이번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공원내 불법시설물에 대해 실태 조사를 통해 고발조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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