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찬현 대전지방법원장 |
황 신임 위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 및 부산고법 부장판사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3일 대전지방법원장에 취임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관위의 존립근거인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직원들이 먼저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내년 양대 선거를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선거를 특히 흠 없이 관리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라 전체 위원 중 1명을 호선하도록 돼 있으며, 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 위원 회의를 열어 황 지법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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