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의 주요활동지인 '메쑤어이'는 태국 북부지역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소수민족이 산악지대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혜택을 전혀 못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은 이곳에 있는 '메쑤어이 한·태 기독교육센터'와 '호웨이쌀라 초등학교'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32명은 4개조로 나뉘어 오전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 영어 수업, 태권도 수업, 미술 수업 등 교육봉사를 하고, 오후에는 환경개선작업의 하나로 건물벽화 그리기, 페인트칠 등 노력봉사를 한다.
해외봉사단 학생대표 전우주(회계학과 4년) 학생은 “휴가철이라고 놀러 가는 친구들을 보면 약간 부럽기도 하다”며 “하지만 대한민국과 우리 대학의 이름을 양 어깨에 걸고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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