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학생태공원 모습. |
최근 종전 상수원이었던 금학수원지에 여가와 생태관찰이 가능한 금학생태공원이 들어선데 이어, 최근 목재문화체험장 등 자연휴양림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점차 등산 등 레저를 위한 시민, 관광객들을 위해 공주대간의 등산로 등이 집중 정비, 개발되고 있어 침체된 강남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민을 위한 녹색지역으로 하나하나 채워져 가고 있는 것.
지난 2008년부터 상수원이었던 금학수원지 2만9504㎡를 생태관찰시설, 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춰 여가활동과 생태관찰이 가능한 시민 친수공간인 자연생태공원을 조성, 시민들의 왕래가 적어 한적했던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운동과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공주경찰서에서 두리봉, 우금치, 금학수원지, 월성산, 충령탑에 이르는 12㎞ 구간의 공주대간에 대한 등산로를 내년까지 시민들을 위해 집중 정비된다.
이 구간에는 목재계단, 안전시설, 편의시설, 불필요한 수목제거와 가지치기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명품 산행코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0억8200만원을 투입, 금학동 일대에 51만8270㎡ 규모로 산림휴양시설인 주미산 자연휴양림을 조성, 산림문화휴양관을 비롯 숲속의 집, 숲교실 및 체험장, 산림욕장, 산림생태원, 치유숲길(산책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산림청에 이 일대에 대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마쳤고, 올해안으로 충남도로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이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달 초 산림청이 주관한 2012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 2014년까지 42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사업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금학동 일대는 2014년 휴양림이 개장하면, 공주시민의 새로운 휴식처는 물론, 휴식, 등산 레저, 생태의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금학생태공원, 공주대간, 휴양림사업과 우금치전적지의 연계개발을 통해 명품 관광휴양 '위크엔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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