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통과… 연기미래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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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통과… 연기미래 초석 다져

유한식 군수, 조치원역세권 개발 등 40개 사업 577억 국·도비 확보 민선 5기 출범 1년

  • 승인 2011-06-26 14:03
  • 신문게재 2011-06-27 17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연기군은 민선 5기 군정 1년을 보내면서 지난 7년여 동안 온갖 풍파와 고통 속에서 세종시특별법 통과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확정 등 연기군 100년 미래를 책임질 초석을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 놓았다.

특히 유한식 연기군수는 취임 후 군정 운영방향을 '명품 세종시 출범 준비 및 동반발전 전략' 마련에 힘찬 순항의 1년을 보냈다.

유 군수는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시 준비를 위해 실무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세종시 출범과 관련한 업무추진을 일원화 했다.

또 출범준비 대비 첫 마을 주민자치센터설치, 명학산업단지 조성 및 진입로개설, 농촌생활용수개발 등 세종시 균형발전 재원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 68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유 군수는 최근 조치원역세권 및 전통시장 주차장, 향토산업 육성 등 지역주민숙원사업 40개 사업에 57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연기군 관심사업인 조치원경유 수도권전철 유치활동은 대전시, 충북도 등 인근 자치단체와 노선주변 11개 대학 등으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세종시의 미래성장 엔진을 위해 시작된 전의2지방산업단지 조성과 33개 유망 중소기업 유치로 100% 분양하고 2002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완공하는 명학일반산업단지는 세종시 배후지로서 산업용지 공급과 60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또 지역발전을 위해 조치원 재래시장, 조치원시장, 금남대평시장, 조치원 우리시장 등 등록된 인정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했다.

현대화 시설로 단장한 전통시장들은 내년 준공예정인 시장주차장이 완공되면 세종시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세종시 백년대계를 위한 명품도시 건설에 집중 지원하는 한편 국제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특성화된 선도 산업 발굴과 기능지구로서의 역할 정립, 첨단산업과 대학유치 등 교통, 물류, 문화관광, 자원이용 등 광역경제권과 연계한 개발전략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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