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속속 등장… 도안신도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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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속속 등장… 도안신도시 기지개

상업시설 등 인허가 130여건… 목원대 앞 상권형성 가장 활발

  • 승인 2011-06-22 18:17
  • 신문게재 2011-06-23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일반건축물이 속속 들어서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서구ㆍ유성구ㆍ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도안신도시는 모두 1845필지 토지가 조성 공급된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688필지, 상업업무 145필지, 기타 9필지, 공공시설 7필지 등 1845필지 중 859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도안지구의 주인을 찾은 용지 중 아파트용지를 제외하고 현재 상업, 준주거, 단독주택용지 등 건축물 인허가 건수가 130여 건에 달하고 있다.

서구 지역은 단독주택 43건, 상업시설 1건, 준주거 19건 등 63건의 건축물 인허가가 진행됐다.

유성구 지역은 단독주택 43건, 근린생활 및 준주거 24건 등 6건이 인허가 진행돼 건축물이 신축에 들어갔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상권이 형성되는 곳은 목원대 정문 인근으로 상가분양, 임대사업자 등 현수막이 쉽게 눈에 띈다.

이곳은 도안신도시 내 중심상권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목원대를 중심으로 대학상권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착공에 들어간 곳 대부분 목원대 주변, 유성구 인접 지역으로 아파트가 입주했거나 하반기 준공을 준비하는 곳 주변이다.

도안지구는 이달 말 기반시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건축물 인허가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지구 내는 현재 병원, 학원, 상가 분양 등에 대해 경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달 말 기반시설공사 준공, 다음 달 1일 도안지구 내 버스 중앙차선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반기 2, 5, 7, 17-1, 17-2, 18블록 등 아파트 분양까지 이어지면서 신도심으로서 모습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안신도시는 단독주택용지는 1473필지, 상업업무는 289필지, 기타 63필지, 공공시설 9필지가 조성 건축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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