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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도 '하늘의 별따기'

청주시 하계 시청근무 경쟁률 10.8대 1 달해

승인 2011-06-22 15:07
신문게재 2011-06-23 19면

충북=박근주 기자

고용시장의 불황이 대학생들의 여름 아르바이트 현장에서도 재현됐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학생 여름철 아르바이트 인터넷 접수 결과 204명 모집에 2211명이 신청해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도청 근무학생 34명 모집에 138명(4.1대 1), 시청 특례자 70명 모집에 327명(4.7대1), 시청일반 100명 모집에 1746명(17.5대 1)이 각각 신청했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자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한다.

이번 아르바이트 신청자 추첨은 추첨의 공정을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10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204명을 선발하며, 추첨결과는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도청, 시청 및 구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4주간 근무하며, 급여는 하루 3만4560원으로 총 86만4000원을 받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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