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동안 70세 이상 부모와 함께하는 3대 가족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대가 함께 어울림 잔치를 통해 부모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공주의 대표 떡인 인절미를 만들어 보고, 전통놀이를 통해 옛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장기자랑 한마당, 한옥마을 둘레길 체험, 인절미 '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특히, 낳아주고 그동안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자손들이 공동으로 만든 화관을 씌워드리고 전통차를 올리는 '우리부모 화관 만들기/진다례'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외에 한옥마을의 홍보와 함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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