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전체 9명 의원 중 선진당의 성욱제, 김금자, 조용태 의원과 민주당의 박종래, 이세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자비용을 포함해 송촌생활체육공원 조성비용 89억원을 쓰고도 많은 하자보수에에 추가 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테니스장이 우레탄에서 인조잔디로 바뀌고 토목공사도 부실해 배수가 잘 안 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의회가 체육공원의 부실공사 원인을 규명하는데 대덕구는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며 “집행부는 구의회가 요청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 관계자는 “자료 요청이 의원마다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중복되고 있다”며 “시방서도 제공한 바 있으며 직접 찾아오면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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