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국의 크로스레일(CrossRail), 일본 도쿄 광역철도, 우리나라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대표적인 예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핵심공약으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논산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106.9㎞구간(사업비 1조708억원)이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완공될 경우, 대전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할 것인가도 관심사다.
하지만 전체 노선을 한 번에 추진하는 것은 시·도별 재원분담이나 운영주체에 대한 기준 검토 등 여러 문제를 선결해야 상황이다.
본보는 현재 유럽에서 진행되는 토목사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영국 광역철도 '크로스 레일' 프로젝트 취재를 통해 충청권광역철도의 나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크로스레일은 민관공동투자(Public-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향후 국내 광역철도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예산조달 방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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