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대치면 작천리 일대에 자리잡은 이곳에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외국체험관광마을과 까치내관광휴양지, 오토캠핑장을 조성,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편하게 머무르면서 각종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외국체험관광마을은 규모 9만897㎡에 총사업비 135억5900만원을 투입해 영상사격장, 사계절 썰매장, PAR3골프장, 체험승마장, 게르(몽골인들의 이동식 천막집)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까치내관광휴양지와 오토캠핑장도 대치면 작천리 일대에 조성되며 규모는 3만7267㎡로 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자동차텐트야영장, 테마공원, 주차장, 취사장, 일반음식점, 캐라반, 캠핑카 등 야영을 할 수 있는 현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 다양한 시설이 완공되면 주 5일 근무로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청양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13일 조경연 부군수와 실·과장, 읍·면장과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 체크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재현 관광개발담당은 “그동안 까치내관광휴양지 및 오토캠핑장조성사업 편입토지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에 39필지에 대한 토지 매입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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