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 연기군 소재 행복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전, 정부기관 이주일정, 상가 상권 비교 분석, 사업여건 분석, 블록별 상가 이용특성 분석 내용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첫마을 1단계 내 상가현장도 개방함으로써, 수요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공급대상 상가는 전체 82호 중 A1블록 11호(분양면적 91.7~163.7㎡)와 A2블록 12호(분양면적 129.5㎡~290.3㎡) 등 모두 23호다.
공급예정가는 3.3㎡당 최소 684만원에서 최대 1072만원 수준이다.
세종시 첫 분양물량이고 첫마을 내 입주수요가 7000여세대인 점 등을 감안할 때, 미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있는 물건으로 평가된다.
또 15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중심상업용지와 마주보고 있고, 1층으로 연이어 늘어선 로드숍 형태인 만큼 유동인구까지 흡수 가능한 환경을 보유했다.
이밖에 A1블록 맞은편에는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우정사업본부 직원 2000여 명이 오는 2014년까지 입주할 예정으로, 또 다른 수요 창출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일직선으로 연결된 상가지역 중 중앙에 위치한 나머지 59호(D블록)는 11월께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주거지역 내 공동주택지에 포함된 A1, A2블록과 달리, D블록은 준주거지역 주상복합용지로 분양에 관한 법률상 준공 후 공급 가능한 규정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5월부터 이어온 꾸준한 문의가 이번 분양 과정에서 큰 호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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