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금지행위 신고서에서 “KT와 LGU+가 이달 들어 보조금 규모를 대폭 상향하는 등 가입자를 늘리는 기회로 악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측은 “최근 KT와 LGU+는 이통통신 마케팅 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70만원 수준의 리베이트(판매 마진) 정책을 운영하고, 수십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노트북PC 등 과도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시장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켜 지난 5월과 6월에 큰 폭의 번호이동 순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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