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료 미환급금 123억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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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료 미환급금 123억 찾아가세요

통신사업자연합회서 확인 가능

  • 승인 2011-06-14 18:44
  • 신문게재 2011-06-15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통신사의 소비자 미환급금이 1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유·무선 통신서비스 해지시 이용요금 과·오납, 보증금·할부보증보험료 미수령 등으로 발생한 통신사의 미환급금이 1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환급된 통신요금은 휴대전화요금 94억3000만원, 인터넷요금 29억4000만원으로 통신사별 미환급금은 ▲SK텔레콤 57억여원 ▲LG유플러스 19억여원 ▲KT 17억여원 순이다.

유선통신에서는 ▲KT 15억여원 ▲SK브로드밴드 11억여원 ▲LG유플러스 2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에 비해 미환급금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곳은 이동통신사 가운데는 KT가 2억9000여만원, 유선통신사에서는 LG유플러스가 3억1000여만원, SK브로드밴드가 7000여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미환급금액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후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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