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유·무선 통신서비스 해지시 이용요금 과·오납, 보증금·할부보증보험료 미수령 등으로 발생한 통신사의 미환급금이 1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환급된 통신요금은 휴대전화요금 94억3000만원, 인터넷요금 29억4000만원으로 통신사별 미환급금은 ▲SK텔레콤 57억여원 ▲LG유플러스 19억여원 ▲KT 17억여원 순이다.
유선통신에서는 ▲KT 15억여원 ▲SK브로드밴드 11억여원 ▲LG유플러스 2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에 비해 미환급금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곳은 이동통신사 가운데는 KT가 2억9000여만원, 유선통신사에서는 LG유플러스가 3억1000여만원, SK브로드밴드가 7000여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미환급금액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후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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