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성구 물가대책위원회는 심의회를 열고 마을버스의 이용요금 인상안을 확정지었다. 이번 요금인상 결정으로 성인 일반 700원에서 950원, 청소년 500원에서 650원, 어린이 200원에서 300원으로 오르며 시내버스 요금 대비 85% 수준까지 상승했다.
유성구는 요금인상에 맞춰 마을버스의 운송서비스를 시내버스 수준을 개선해 올해 개선되는 서비스로는 차량용 CCTV설치, LED 행선지판 설치, 현금자동계수기 도입, 승강장 안내기(BIT), 유개승강장 증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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