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를 아니, 애들아? |
저자는 이에 6·25전쟁을 겪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7명을 직접 만나 직접 들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경북 봉화가 고향인 할아버지를 비롯해 전남 구례가 고향인 할머니, 서울과 함경도가 고향인 할머니, 특수부대 출신인 할아버지, 북한에서 피란 내려와 정착하게 된 아바이 마을의 할머니 등이 전쟁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인터뷰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 6·25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곳곳에서 활동한 빨치산 이야기, 전쟁으로 겪게 된 피란민들의 애환과 끔찍하고 참담함 피란길, 이산가족의 아픔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전쟁의 참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쟁의 무서움을 전하는 동시에 전쟁이 안겨주는 교훈도 함께 말한다. 마들/지은이 최현숙·그린이 양창규/144쪽/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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