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 최우수상 수상자 2명과 우수상 수상자 12명 전원이 과학기술 각 분야 최상위 저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상은 박사과정 배승섭(해양생명공학)씨와 윤보은(생체신경과학)씨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해 9월, 각각 네이처(Nature, IF 34.48)지와 사이언스(Science, IF 29.74)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논문 발표 당시, 유수의 과학자들도 평생 1편을 게재하기 힘들기로 알려진 이들 학술지에 학생 신분으로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 12명도 전원이 각 분야 최상위 저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박사과정 한경석(생체신경과학)씨는 종양학 분야 166개 논문 중 총피인용횟수 1위인 캔서리서치(Cancer Research)지에, 박사졸업 이우경(천문우주과학)씨는 지질학 분야 155개 저널 중 총 피인용횟수 1위인 지구물리연구(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지에 각각 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였다.
이세경 총장은 “UST는 최근 3년간 박사과정 졸업생 1인당 SCI급 논문 게재 건수 4.3편을 기록하며 양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낸 데 이어, 논문의 질 역시 국내 이공계 대학 최고 수준을 보였다”며 “미래유망 과학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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