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식' 금강로하스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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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식' 금강로하스축제 성료

이틀간 시민 3만명 방문… 걷기대회·1박2일 캠핑 등 즐겨

  • 승인 2011-06-12 15:55
  • 신문게재 2011-06-13 2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금강로하스 축제가 열린 12일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녹음이 우거진 목재 수변산책길을 걷고 있다. /손인중 기자
▲ 금강로하스 축제가 열린 12일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녹음이 우거진 목재 수변산책길을 걷고 있다. /손인중 기자

가족과 건강, 휴식이 어우러진 '금강로하스축제'가 지난 11~12일 대덕구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산ㆍ호ㆍ빛 공원 일원에서 3만여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청공원에서 100 가족이 1박2일 캠핑을 하며 초여름 밤의 낭만을 즐겼으며 금강변을 따라 로하스해피로드를 걷는 행진, 용호동 구석기시대 유적지를 기원삼은 원시문화체험 등이 참가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축제 둘째 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로하스해피로드걷기대회'에 1500여 명이 참가해 초여름 금강지류를 따라 걸으며 자연과 조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축제기간에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산호빛공원에서는 논산, 옥천 등 9개 시군구의 특산품 전시회와 풍선아트, 먹을거리 등 20개가 넘는 체험코너가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대덕구는 금강로하스 축제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로 키워나가 주민이 생활방식을 녹색 라이프스타일로 바꿔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빼어난 자연공간과 지역의 문화 속에 건강한 사람이 참여해 행복한 도시를 생각하는 건강과 친환경, 그리고 가족 사랑을 담아냈다”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ㆍ학습도시 대덕구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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