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10월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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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10월에 연다

올부터 市가 주최… 행사기간도 2->3일로 늘려 하이테크 영상쇼 도입 '테마형 문화관광축제'로

  • 승인 2011-06-12 15:42
  • 신문게재 2011-06-13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제3회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과 효문화마을관리원 일원에서 열린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지난 2008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2회까지 중구에서 주최했으나 3회째인 올해부터는 대전시가 주최한다.

올해부터 축제기간을 2일에서 3일로 하루를 늘리고 하이테크 주제 영상쇼를 도입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테마형 문화관광축제로 추진되며 캐릭터상품 개발, 프리아트마켓 운영, 연계관광 기획상품 운영 등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되는 경제성 있는 축제로 업그레이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중퍼레이드로 시작되는 개막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공연, 부대행사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전시행사로는 효문화전시관, 민속생활관, 세계의 전통가족문화, 뿌리문화, 관혼상제 등 테마전시코너를 운영해 '효'와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문중체험, 100세 가족 한마당, 민속놀이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호패만들기 체험 등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해 문중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 시민 등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 문화 심포지엄, 뿌리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와 퓨전국악, 마당극, 세계민속예술, 인형극, 세계의 전통복장 패션쇼, 매직쇼,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효문화 뿌리축제를 세계에서 하나뿐인 뿌리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광축제 도시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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